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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61-179
시편 > 119장 > 161-179절
시편 119:161-179 개역개정
고관들이 거짓으로 나를 핍박하오나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나는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나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바라며 주의 계명들을 행하였나이다
내 영혼이 주의 증거들을 지켰사오며 내가 이를 지극히 사랑하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과 증거들을 지켰사오니 나의 모든 행위가 주 앞에 있음이니이다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주께서 율례를 내게 가르치시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주의 모든 계명들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나이다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시편 119:161-179 해설
161이 구절은 믿음의 사람이 외부의 압력과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만 경외감을 갖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관들'은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들이 거짓으로 핍박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시련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는 신앙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최우선되어야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기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정한 경외는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중요한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62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쁨과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전쟁에서 많은 전리품을 얻는 것처럼 큰 기쁨과 만족감을 느낀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 물질적 풍요나 세상의 어떤 가치보다도 더 귀하고 즐거운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 속에서 말씀이 주는 위로와 지혜, 평안을 경험하며 그 가치를 깊이 깨달아야 함을 시사합니다.
163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거짓과 진리를 대조하여 설명합니다. 그는 거짓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율법에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주의 율법은 진리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은 참된 삶을 추구하며 거짓된 것을 멀리 합니다. 따라서 시편 기자는 자신의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히 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규율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바른 태도와 매일의 삶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164하나님의 의로운 규례들로 인해 시편 기자는 하루에 일곱 번씩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해진 횟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끝없는 경건과 감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법이 얼마나 공의롭고 완전한지, 그리고 그것이 신자의 삶 속에서 찬양의 이유가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도와 찬양 생활이 신앙인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165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평안은 단지 외적인 환경에 의존하는 평화가 아니라, 마음과 영혼이 안정되고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자에게는 삶에서 여러 장애물이 닥쳐와도 그것들이 그들을 멈추게 하거나 좌절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힘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분입니다.
166이 구절은 시편 저자가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와 순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바라며'라는 말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강한 희망과 기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것이 그의 삶의 원동력이 됨을 보여줍니다. 또한 '주의 계명들을 행하였나이다'라고 함으로써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지키는 것이 자신의 믿음과 희망의 실천적 표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의 기본 자세를 일깨워 줍니다.
167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 곧 증거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그의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표현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규율을 따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진실된 열정과 헌신이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성도의 삶에 있어서 모범적인 신앙 생활의 길잡이가 됩니다.
168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이 투명하게 드러나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도들과 증거들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그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 앞에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는 신앙인의 삶이 언제나 하나님의 눈에 비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역시 하나님께서 늘 보고 계심을 기억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169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의 부르짖음이 하나님 앞에 이르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더 깊이 깨닫고 이해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이는 신앙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기도와 묵상이 신앙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170시편 119:170에서 시편 기자는 자신의 간구가 하나님 앞에 이르기를 간절히 원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을 건져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신뢰성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여 도움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171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율법과 계명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교육과 인도로 인해 지혜와 깨달음을 얻었기에,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172이 구절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주신 계명들이 모두 의롭고 공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찬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과 계명들을 깊이 사랑하며 이 말씀들을 노래하며 찬양한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73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주로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습니다. 173절에서 시인은 자신이 주의 법도를 선택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손길이 항상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가 필요함을 상기시키며, 그 도움 없이 우리는 온전히 살 수 없다는 겸손한 자세를 강조합니다.
174시편 119:174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구원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기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원'은 단순한 육체적 구출뿐만 아니라 영적인 해방과 안식을 의미합니다. 또한 '율법'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에 순종함으로써 지혜와 평안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인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그분의 말씀 안에서 참된 기쁨과 소망을 발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75시편 119:175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영혼이 살아나기를 간구하며,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또한 주의 규례들이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가 우리를 인도하고 지탱하는 중요한 원천임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신앙인이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176시편 119:176은 시편 기자가 자신을 잃은 양에 비유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장면입니다.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는 그의 영적 상태나 삶의 방향이 혼란스러워졌음을 나타내며, 이는 주 안에서 길을 잃어버린 성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는 "주의 종을 찾으소서"라는 말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인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에서는 그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구원과 회복을 바라는 믿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해설
말씀을 향한 갈급한 마음과 순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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