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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71-77
시편 > 119장 > 71-77절
시편 119:71-77 개역개정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기뻐하는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까닭이니이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심판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 때문이니이다
구하오니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이 나의 위안이 되게 하시며
주의 긍휼히 여기심이 내게 임하사 내가 살게 하소서 주의 법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시편 119:71-77 해설
71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난이 단순히 아픔이나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법도를 배우고 깨닫는 기회로 작용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일 때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요컨대, 고난은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을 이해하고 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72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어떤 금이나 은보다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물질적 풍요와 부유함보다 하나님의 가르침과 명령을 소중히 여기는 믿음의 태도를 나타내며, 성도가 삶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지혜와 인도하심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7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인간을 만드셨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뜻과 계명을 배워야 함을 역설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지음받았음을 인식하고, 그분의 목적에 따라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기서 계명들을 배우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삶 속에서 실천하려는 의지를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고 그의 인도를 따르며 생활해야 한다는 중요한 신앙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74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시편 기자를 보고 기뻐하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고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 속에서 서로가 믿음으로 격려하고 존경하며, 함께 믿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75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공의와 성실하심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이 모두 의로우며, 자신에게 닥친 고난 또한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근거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자신의 삶에서 겪는 고난도 궁극적으로는 선한 목적을 위한 것임을 믿고 있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며, 그의 계획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76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간구하며, 그로 인해 위안을 받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주어지는 자비와 사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도의 마음을 위로하고 평안을 줍니다. 이 구절은 성도가 신뢰할 수 있는 분이 하나님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도전들을 극복하는 힘을 얻도록 격려합니다.
77이 구절은 시편 저자가 하나님의 긍휼(자비)로 인해 생명을 얻기를 간구하는 장면입니다. '내가 살게 하소서'라는 표현에서 시인은 자신의 연약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의존을 드러냅니다. 또한 그는 주의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움으로 삼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성도가 단지 율법 준수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편 119편 해설
말씀을 향한 갈급한 마음과 순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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