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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0:1-4
시편 > 130장 > 1-4절
시편 130:1-4 개역개정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130:1-4 해설
1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깊은 절망과 고통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깊은 곳'은 물리적인 장소보다는 마음의 깊고 절망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신자들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희망을 전달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이 구절은 시편 저자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간구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하나님께 들어주시기를 요청하면서, 절박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도움을 구하는 본능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단순한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귀 기울임 안에서 살아가며, 우리의 부르짖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3이 구절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의 무게와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완전한 공의를 상기하며, 인간이 자신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구속과 용서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힘이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때 필요한 겸손과 경외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의 용서와 그로 인한 경외심을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죄를 지었을 때 느끼는 절망감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유하시는 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시는 능력은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도록 이끌며, 이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깊은 존경심입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오직 무한한 용서를 베푸시며, 그 결과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게 됩니다.
시편 130편 해설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을 간구하는 시인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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