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1:1 (NKRV)
시편 131편은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쓴 것으로, 그의 겸손과 하나님의 평안을 향한 신뢰와 의지를 묘사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교만한 눈도 하지 않으며,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겸손한 태도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다윗은 또한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영혼을 고요하고 평온하게 유지한다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에 대한 다윗의 깊은 신뢰와 의존을 나타냅니다. 영혼의 평안을 얻는 방법은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고백의 배경에는 다윗이 왕으로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시편 131편은 독자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겸손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바랄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다윗 개인의 신앙 고백을 넘어서,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께 신뢰와 의지를 두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겸손하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의지할 때,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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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을 간구하는 시인의 기도
다윗의 맹세와 하나님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