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3-6

시편 37:3-6 개역개정

시편 37:3-6 해설

3이 구절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가르침에 따라 선한 행위를 실천하라는 권고를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면 인생의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급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땅에 머무는 동안'이라는 표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성실함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믿음의 삶이 단순히 영적인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현실적 삶 속에서도 나타나야 함을 시사합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강조하면서, 그분을 기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과 일하심을 신뢰하고 찬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중심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있는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단순히 인간적인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는 소원임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바람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변화되고 다듬어져야 함을 시사합니다.

5이 구절은 우리가 우리의 삶과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성취하시는 것을 약속합니다. 이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길 때 평안과 인도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신뢰와 의지라는 기독교적 덕목을 강조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인정하고 순종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하나님의 충실함과 신실하심이 드러나며, 결국에는 그분의 계획이 완성될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의 삶을 드러내실 것임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의"와 "공의"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고 정의롭게 살려는 인간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이를 빛과 정오의 빛에 비유함으로써, 그 의와 공의가 숨겨지거나 감추어지지 않고 명백하게 나타나며,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될 것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를 강조하며, 악한 자들이 일시적으로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의로운 사람들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 속에 드러날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시편 37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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