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9-13

시편 37:9-13 개역개정

시편 37:9-13 해설

9이 구절은 악을 행하는 자들의 최후와 주님을 신뢰하고 소망하는 자들의 축복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결국 하나님이 정의로 심판하실 것이며, 악행자들은 그 결과로 멸망하게 될 것임을 말합니다. 반면 여호와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땅, 즉 풍요롭고 안정된 삶의 축복을 얻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신뢰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악한 길보다 선한 길을 따를 것을 독려합니다.

10이 구절은 악인의 일시성과 하나님의 정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라는 표현을 통해 이 땅에서 악인이 온전히 사라지게 될 때가 올 것임을 암시하며, 결국 그들의 행적조차 찾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의로운 자들을 보호하고, 악인의 폐망을 가져오실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실제로는 악인이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며, 최후의 승리는 의인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11이 구절은 온유한 사람들이 결국에는 이 세상에서의 축복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온유함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며 타인들에게도 자비롭고 인내심 있게 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땅을 차지하게 하시며, 그들이 풍성한 평안과 기쁨을 얻도록 인도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하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12이 구절은 악인이 의인에게 가하는 적대적인 행동과 그들의 불의한 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의인을 질투하거나 미워하여 그를 해치려는 계획을 세우고, 심지어 격노와 분노로 이를 갈 정도로 강한 감정을 품습니다. 그러나 시편 37장은 이러한 악인의 행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결국 의인을 보호하시고 악인의 계획을 무산시키실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정의롭고 공의로우시며, 결국에는 선인과 악인을 각자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3하나님은 악인이 결국 심판을 받을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시기에 그들을 비웃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공의로움을 강조하는 구절로, 의인에게는 위로와 소망을 주고 악인에게는 경고를 전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으로서, 모든 악행은 결국 그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은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의 불의를 보고 낙담하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신뢰하며 인내할 것을 권면합니다.

시편 37편 해설

다윗의 권면: 의인의 인내와 악인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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