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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1-3
시편 > 39장 > 1-3절
시편 39:1-3
시편 39:1-3 개역개정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시편 39:1-3 해설
1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자신의 언행을 신중하게 통제하여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라는 표현을 통해, 악인들 앞에서 자신이 함부로 말할 경우 그들이 그 말을 어떻게 왜곡하고 사용될지 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지혜와 자기 절제를 강조하는데, 혀로 인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말을 삼가고 신중히 행동하겠다는 다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기를 기도하며 실천해야 합니다.
2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자신의 고통과 근심을 하나님 앞에서 토로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시편 기자는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며 선한 말조차 하지 않았지만, 그의 마음속 근심은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회피하거나 침묵으로 대신할 경우, 오히려 내면의 고통이 깊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감정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뢰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3이 구절은 시편 기자의 내면의 갈등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마음 속에서 느끼는 뜨거움을 묘사하며, 그로 인해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 감정의 불씨가 일어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깊은 고민과 하나님 앞에서의 기도와 묵상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불이 붙는다'는 표현은 그의 열정이나 고통이 극에 달하게 되는 것을 상징하며, 결국 그는 이러한 감정을 말로 표출하게 됩니다. 이는 신앙인의 진실한 기도와 마음 속 깊은 심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편 39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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