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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2:5-11
시편 > 42장 > 5-11절
시편 42:5-11 개역개정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5-11 해설
5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자신의 영혼이 낙심하고 불안해하는 상황을 묘사하면서, 그런 마음 상태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권면합니다. 많은 이들이 삶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좌절과 불안을 느끼지만, 이 구절은 우리가 그러한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우리는 다시금 찬송할 수 있고, 그분의 임재와 도움은 우리의 영혼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신다는 메시지입니다. 고대 히브리 성경 문맥에서는 이러한 믿음과 찬양이 공동체적 예배와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6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깊은 낙심과 영적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단 땅과 헤르몬, 미살 산은 지금의 이스라엘 지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그 땅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임재를 느끼려는 저자의 심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도 어려운 순간이 올 때 우리가 주님을 기억하고 의지함으로써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7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느끼는 깊은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라는 표현은 그가 경험하는 엄청난 고통과 시험을 의미하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라는 구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상황들이 그를 압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인정하며,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위로와 소망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낮과 밤 모두 인자하심과 보호를 베푸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낮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들의 삶에 충만하게 임하며, 밤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도할 수 있는 평안함을 얻는다는 메시지입니다. 이는 신앙인들이 하루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존재와 도우심을 경험하고 또한 이에 감사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항상 가까이 계시며,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는 깊은 믿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9시편 42:9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반석'으로 불러 그분의 변치 않는 안정을 의미하며 동시에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원수의 압제로 인해 자신이 슬프게 지낸다는 표현은 외부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갈망하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직접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토로할 수 있으며, 그분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상기시킵니다.
10시편 42:10은 시편 기자가 겪는 깊은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는 구절입니다. 그는 원수들의 비방으로 인해 마치 뼈를 찌르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며, 그들이 계속해서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한 의문이 아니라 그의 신앙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조롱하는 말로, 특히 어려움 속에서 더욱 절망스럽게 느껴지게 합니다. 이러한 고백은 오늘날 신자들이 세상에서 겪는 고난과 믿음을 향한 도전을 연상시키며, 믿음의 흔들림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와 도움을 간구하게 만듭니다.
11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자기 영혼을 향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찬송할 것을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신자는 삶에서 어려움과 불안에 직면할 때가 종종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이 구절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로 인해 경험하게 될 기쁨과 평안을 믿으며,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신앙의 본질인 하나님에 대한 의지와 찬양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편 42편 해설
다윗의 영혼의 갈망과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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