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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4-8
시편 > 8장 > 4-8절
시편 8:4-8 개역개정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시편 8:4-8 해설
4이 구절은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대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인간이 우주의 광대한 규모와 비교할 때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 인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기억하시고 돌보신다는 사실에 경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시는지를 상기시키며, 그분의 크고 무한한 자비를 깨닫게 합니다.
5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그"는 인간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천사들보다도 조금 못하게, 즉 굉장히 높은 자리에 두셨습니다. 또한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는 표현은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특별한 존재로 존중받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창세기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사실과도 연결됩니다. 결국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존귀하게 여기시는지를 강조합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모든 창조물을 다스릴 권능을 주셨음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후, 그들에게 땅과 바다와 하늘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존중하며,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을 잘 관리하고 돌보는 책임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통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피조물에 대한 관리와 보호의 임무를 수행해야 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7이 구절은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물인 동물들, 특히 소와 양과 같은 가축들과 들짐승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창세기 1장 28절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명하신 창조 질서의 연장선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피조세계 속에서 인간의 위상을 찬양하며, 우리가 받은 책임감과 돌봄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8이 구절은 시편 8편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물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그 중요성을 묘사하는 부분입니다.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그리고 바닷길에 다니는 모든 생물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다스리도록 맡기신 피조물들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특별히 창조하셔서, 다른 모든 생물들보다 우위에 두셨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창조세계에 대한 책임과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자연 세계와 환경 보호가 중요한 이유를 성경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시편 8편 해설
다윗이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존엄성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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