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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7:3 (NKRV)
시편 87편은 시온(예루살렘)의 탁월함을 찬양하는 찬송시입니다. 이 시는 시온이 하나님의 도성으로서 가지는 특별한 지위와 그 영광을 노래합니다. 시온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장소로 상징되었고, 이는 예루살렘(현재의 이스라엘)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이 시편에서는 시온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성읍보다 시온을 더 귀하게 여기신다고 선포합니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는 표현을 통해, 시온이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았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시온의 이름이 역대에 기념될 것이라고 노래하며, 이는 시온이 영원히 기념될 하나님의 도성임을 의미합니다. 시편 87편은 주위의 여러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들이 시온의 시민으로 불릴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집트(라합), 바벨론, 블레셋, 두로(현재의 타이어), 에티오피아(구스) 등의 이름이 언급되며, 이는 시온이 모든 민족을 포용하는 중심지가 될 것임을 상징합니다. 이로써 시온은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온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고 그 안에 거하는 사람들은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시온에 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구원을 경험하며, 그로 인해 큰 기쁨을 누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시편은 신자들에게 시온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이 누리게 될 복을 상기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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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외로움 속에서의 하나님께 대한 불변의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