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19-21

로마서 10:19-21 개역개정

로마서 10:19-21 해설

19바울은 이 구절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모세가 이미 신명기에서 예언한 내용을 인용합니다. 모세는 '백성 아닌 자'와 '미련한 백성'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어 이스라엘이 시기하고 노엽게 될 것임을 말했습니다. 이는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려있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이 특정 민족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유대인들에게 복음의 보편성을 일깨우고자 했습니다.

20이 구절에서 바울은 이사야서를 인용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확장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과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즉 율법이나 선지자를 알지 못하던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도 자신을 나타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는 사실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의 보편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의 본질이 모든 인류에게 열려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21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인내와 자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그들에게 자신의 손을 내밀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으나,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며 거부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초청과 그들의 완고함을 단적으로 보여줘,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대비시키는 원리를 나타냅니다.

로마서 10장 해설

믿음을 통한 의와 구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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