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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17-24
로마서 > 11장 > 17-24절
로마서 11:17-24 개역개정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로마서 11:17-24 해설
1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11장에서 언급한 비유 중 하나로, 이방인의 구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감람나무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인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돌감람나무 가지는 본래 야생이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로서 이방인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몇몇 이스라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인해 꺾여 나갔고, 대신에 믿음을 가진 이방인들이 접붙여져 하나님의 백성 가족의 일원이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혈연이나 민족으로만 구원을 제한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열어 주셨음을 강조합니다.
18이 구절은 바울이 이방인 신자들에게 주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비록 참올리브나무인 이스라엘 일부 가지들이 꺾여 나갔지만, 그 대신 돌감람나무 가지들인 이방인이 접붙임 받았다 하더라도 자랑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뿌리는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을 상징하며, 본래 뿌리는 유대인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그분께서 세우신 계획을 겸손히 존중하며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19이 구절은 바울이 이방인 신자들에게 유대인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가지들이 꺾였다는 것은 일부 불신앙적인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자리에 이방인 신자들이 접붙여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그들도 구원의 기회를 받았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믿음 안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으며, 원래의 가지든 새롭게 접붙여진 가지든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20바울은 로마서 11장에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일부가 믿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외되었음을 언급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꺾였고' 믿음을 통해 구원 받은 이방인들은 '섰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는 자만하거나 교만해져서는 안 되는 이유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신앙적인 우월감을 가지지 말고, 도리어 경외심을 가지고 겸손하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서 있게 되었음을 늘 기억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21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공평하신 심판과 은혜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비유하여 "원 가지들"이라고 표현한 바울은, 그들이 불순종함으로 인해 잘려 나갔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접붙임 받은 이방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만약 이들도 불신과 교만에 빠지면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아끼지 않으실 것임을 주지시킵니다. 이는 신자들이 끊임없이 믿음 안에 거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따를 것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22이 구절은 하나님의 양면적인 성격, 즉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넘어진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따르지만, 그분의 인자하심 안에 머무르는 자들에게는 은혜가 임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신앙에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나타내며, 불순종이나 믿음을 저버릴 경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거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23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도 다시 회복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1장에서 이스라엘이 잠시 믿음에서 떨어졌지만,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주님께서 로마의 신자들(곧 교회)을 비롯하여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제한되지 않으며, 누구든지 믿음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24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과 유대인의 관계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원 돌감람나무"는 이방인들을 의미하고, "좋은 감람나무"는 하나님의 언약을 가진 이스라엘 민족을 뜻합니다. 돌감람나무 가지가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여진다는 것은 본래 이방인이었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상징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비유를 통해 원래 택함 받은 백성인 유대인들이야말로 그들의 뿌리로 다시 돌아와 더욱 쉽게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놓으셨음을 보여주며,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의 위치를 깨닫게 합니다.
로마서 11장 해설
은혜로 남은 자와 이방인의 구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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