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33-39

로마서 8:33-39 개역개정

로마서 8:33-39 해설

33이 구절은 하나님의 선택과 신자의 의로움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을 고발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의롭다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과 은혜로 인해 정죄받을 염려가 없음을 확인시켜줍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큰 위로와 확신을 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을 의롭다고 선언하셨으므로, 세상의 어떤 비난이나 정죄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34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그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은 그분이 권세와 영광의 자리에 있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계속해서 간구하시는 중보자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이들은 더 이상 정죄 받을 염려 없이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친밀함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35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대성을 강조하며 신자들에게 위로와 확신을 주기 위해 기록한 말씀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역경, 박해, 기근, 헐벗음, 위험 또는 칼과 같은 극심한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음을 단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며 지키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심어줍니다. 이러한 믿음은 신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제공하여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6이 구절은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겪는 고난과 박해를 강조합니다. 여기서 "기록된 바"는 시편 44:22을 인용한 것으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겪는 시련을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 대한 믿음 때문에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어려움과 고통을 암시하며, 동시에 그러한 고난 중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가지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련은 그리스도인에게 필연적인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승리가 보장됨을 상기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3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고난과 역경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믿는 자들이 승리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모든 성도를 의미하며, '넉넉히 이기느니라'라는 표현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풍성하고 확실한 승리를 뜻합니다. 이는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간단히 말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자들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궁극적인 승리를 누릴 수 있다는 위로와 확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8이 구절은 바울 사도가 로마서 8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불변성을 강조하면서 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어떤 것도, 심지어 사망이나 생명, 천사들이나 권세자들, 현재의 일이나 미래의 일들조차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가 얼마나 강력하고 영원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으로, 신앙생활 가운데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끝까지 지켜주실 것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39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떤 상황이나 피조물에 의해서도 끊길 수 없음을 확증합니다. 바울은 높음이나 깊음, 혹은 어떤 다른 피조물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분리시킬 수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의 절대적이고 무한한 본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믿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며, 어떤 역경이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부여합니다.

로마서 8장 해설

성령 안에서의 새로운 삶과 하나님의 사랑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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