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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4:9-11
룻기 > 4장 > 9-11절
룻기 4:9-11 개역개정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룻기 4:9-11 해설
9보아스는 베들레헴(현대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자신이 나오미의 손에서 엘리멜렉과 그의 아들 기룐과 말론의 모든 소유를 산 것을 공포하며 그들이 이에 대한 증인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현재의 이스라엘) 사회에서 합법적인 소유권 이전 절차를 완료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를 통해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맞이하고 그녀와 함께 엘리멜렉 가문의 이름을 보존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또한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다윗 왕가를 예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10이 구절은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맞이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죽은 자의 이름을 잊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문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의무였기 때문에,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여 말론의 가정을 이어주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는 기업 무너 역할로 불리며,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며 가족의 명예와 전통을 지키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도 깊은 신학적 의미를 지닙니다.
11이 구절에서 베들레헴 성문에 모인 백성과 장로들은 보아스의 결혼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아스가 룻과 함께 가정을 이루며 라헬과 레아처럼 이스라엘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라헬과 레아는 야곱의 아내들이며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어머니입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공동체는 룻이 중요하고 복된 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또한 에브랏(오늘날 베들레헴)에서 보아스가 유력하고 유명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함으로써 그들의 가정에 번영과 명예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룻기 4장 해설
보아스가 룻과 결혼하여 기업을 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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