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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6:8-10
아가 > 6장 > 8-10절
아가 6:8-10 개역개정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아가 6:8-10 해설
8이 구절은 솔로몬 왕의 궁전에서 많은 여인들이 그의 후궁과 시녀로 있었음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는 단순히 솔로몬의 부와 권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당시 왕국에서는 정치적 연합이나 외교적 목적으로 여러 여인을 아내, 후궁, 시녀로 두는 것이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신앙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다처제나 여성에 대한 소유 개념이 기독교 윤리와 일치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본래 계획하신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 제도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이 구절은 솔로몬의 노래 아가에서 신랑이 신부를 칭찬하며 그녀의 독특하고 특별한 지위를 강조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라는 표현은 신부에 대한 극진한 사랑과 순결함, 그리고 흠 없는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하나뿐이로구나'라는 말은 그녀가 비교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녀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외딸이며 귀중하게 여겨지는 자라는 설명은 가족 내에서의 높은 존경과 사랑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여자들이 그를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조차도 칭찬한다고 하여, 그녀의 탁월함이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전체적인 묘사는 성경에서 하나님과 교회 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성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특별하고 소중한 사랑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0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서에서 사랑받는 여인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시적인 표현입니다. "아침 빛", "달", "해"와 같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통해 그녀의 뛰어난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깃발을 세운 군대"라는 비유는 그녀의 당당함과 위엄을 상징합니다. 이 모든 표현들은 사랑과 경외를 함께 담아내며, 사랑받는 여성의 고귀한 모습과 영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도 해석될 수 있는 구절입니다.
아가 6장 해설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과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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