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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7:1-10
아가 > 7장 > 1-10절
아가 7:1-10 개역개정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아가 7:1-10 해설
1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서에서 연인이 자신의 사랑하는 이를 칭송하는 장면입니다. '귀한 자의 딸'이라는 표현은 사랑하는 여인을 존경하고 높은 가치를 부여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신을 신은 네 발'과 '넓적다리'를 아름답게 묘사함으로써, 여인의 외모와 매력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현재 이스라엘)의 문화를 반영하여, 완벽하게 형성된 구슬 꿰미처럼 아름다운 몸매를 비유한 것입니다. 이러한 언어는 비단 외모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적인 가치와 품격까지도 높이 평가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2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서에서 연인이 연인에게 보내는 찬사 중 하나입니다. 배꼽을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에 비유하는 것은 관능성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며, 허리를 백합화로 두른 밀단에 비유하는 것은 순결과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 전체적으로 여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당대 문화와 언어를 통해 사랑의 깊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서에 나오는 사랑의 노래 중 하나로, 남자가 여자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두 유방'은 여인의 매력을 상징하며, '암사슴의 쌍태 새끼'는 매우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남자가 여인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극진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여성의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이 모든 표현은 부부간의 친밀하고 순수한 사랑을 강조합니다.
4이 구절은 솔로몬의 사랑 노래 중 하나로, 연인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비유와 비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는 연인의 목이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상징하며,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는 눈의 맑고 고요함을 표현합니다. 또한 "코는 다메섹(현재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을 향한 레바논(현재 레바논) 망대 같구나"라는 표현은 코가 우뚝 솟아 있어 당당함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비유들은 당시 문화와 지리적 배경에서 유래한 것으로, 솔로몬이 얼마나 깊이 있게 사랑하는 여인을 칭송하는지를 보여줍니다.
5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에서 연인의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찬양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갈멜 산'은 현재의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한 '갈멜 산지(카르멜)'를 의미하며, 그 산지는 당시 아주 풍요롭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리운 머리털을 자주빛으로 비유한 것은 귀족적이고 고귀한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였다는 구절은 사랑의 힘과 매력에 깊이 빠져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사랑의 감정을 높은 경외심과 존경심을 담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6이 구절은 아가서의 연인간의 사랑을 찬미하는 표현으로, 특히 신랑이 신부를 향한 깊은 사랑과 존경을 나타냅니다.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는 신부의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아름다움까지도 포함하며, "어찌 그리 화창한지"라는 표현은 기쁨과 평화로움을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상징하기도 하며, 여러 세대를 거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깊고 진실한 관계를 묘사하는 중요한 예로 여겨집니다.
7이 구절에서 솔로몬 왕은 그의 신부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라는 표현은 신부의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종려나무는 그 시대에 높고 곧게 뻗어 난 나무였기 때문에 그 매력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또한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는 신부의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구약 성경에서는 유방을 여성의 성숙함과 사랑을 나타내는 비유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 구절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사랑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관계를 찬양하며, 그런 사랑이 얼마나 귀하고 존귀한지를 보여줍니다.
8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서에서 연인이 사랑하는 이를 묘사하는 시적 표현입니다. 종려나무와 포도송이는 고 혹 유대 문화에서 생명력과 풍요를 상징하며, 이런 이미지를 통해 연인의 아름다움과 생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과 냄새는 신선함과 유혹을 의미하며 연인 사이의 그윽한 애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부부 간의 깊고 성숙한 사랑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창조 안에 있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것입니다.
9이 구절은 연인 간의 사랑과 친밀함을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포도주는 성경에서 기쁨, 축복, 그리고 사랑을 상징하는 요소로 자주 등장합니다. 여기서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는 말은 연인의 말이나 입맞춤이 마치 포도주처럼 달콤하고 즐겁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는 부분은 그 화자가 적절한 순간에 상대방에게 오직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신랑과 신부 사이의 깊은 애정과 서로를 향한 헌신적인 마음을 강조합니다.
10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가서에서 사랑하는 자와의 깊은 애정과 소속감을 표현한 것입니다. 여기서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는 상호 간의 전적인 헌신과 충성을 나타내며,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신뢰와 연합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품고 있는 열렬한 사랑과 강한 애정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하나님이 그들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는지를 비유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신앙적 관계에서도 서로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가 7장 해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과 아름다움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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