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디도서 1:6-9
디도서 > 1장 > 6-9절
디도서 1:6-9 개역개정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디도서 1:6-9 해설
6이 구절은 교회의 장로 또는 감독의 자격 요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다는 것은 도덕적 흠결이 없음을 의미하며, 한 아내의 남편이라는 표현은 일부일처제를 지키며 성실한 가정을 이루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그의 자녀들이 방탕하거나 불순종하지 않고 믿는 자들로 성장하였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그가 자신의 가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교회 공동체를 이끌 수 있는 능력과 신실함을 갖추었음을 시사합니다. 이 모든 조건은 교회 지도자의 삶이 신앙 공동체에 본보기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7이 구절은 교회의 지도자인 감독(장로)이 가져야 할 성품과 자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는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맡아 관리하는 자로서 무결한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책망할 것이 없고'는 도덕적으로 흠잡힐 것이 없는 삶을 뜻하며, 자기 고집대로 행동하지 않고, 분노를 급하게 내지 않으며, 술에 탐닉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불의한 재물을 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감독이 교회의 모범이 되고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8여기서 바울은 디도에게 감독(목사나 교회 지도자)의 자격 요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초대교회의 중요한 덕목이었으며, 이는 성도 간의 사랑과 섬김을 의미합니다. 선행을 좋아하고, 신중하며,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살아가며 절제하는 것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덕목들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외적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성숙함과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삶을 나타냅니다.
9이 구절은 교회의 지도자들, 특히 장로와 감독들이 갖추어야 할 자격에 대한 바울의 권면입니다. 이들은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지켜야 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교훈으로 성도들을 격려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진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바로잡아 교회의 순수성과 진리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유지되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도서 1장 해설
바울의 권고와 장로의 자격
디도서 1:6-9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