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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4:6 (NKRV)
스가랴 4장은 스가랴 선지자가 본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환상은 바벨론에서 유다로 귀환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환상을 통해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스가랴가 본 순금 등잔대는 온 인류에게 빛을 주는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을 상징합니다. 등잔대 위에 있는 일곱 등불은 완전함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완전한 인도와 보호를 제공하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감람나무는 기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이는 성령의 지속적인 공급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스가랴에게 '이는 힘으로도 능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는 성전 건축이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해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또한, 이 환상은 스룹바벨 총독을 격려하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스룹바벨은 유다 백성의 지도자로서 성전 건축을 감독하고 있었으나, 많은 난관과 반대에 부딪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통해 성전의 기초가 놓여졌고, 그 손으로 성전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심을 보여줍니다. 끝으로, 두 감람나무는 기름을 등잔대에 공급하는 자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상징합니다. 여호수아는 대제사장으로서, 스룹바벨은 총독으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특별히 기름 부음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힘으로 그의 사역을 이뤄나가는 중요한 인물임을 나타냅니다. 스가랴 4장은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며 그들의 사명을 완수하게 하실 것을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취됨을 믿고 나아갈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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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대제사장의 정결과 사탄의 대적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악의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