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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디모데후서 4:7-8 (NKRV)>
디모데후서는 '사도바울'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쓴 편지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전하는 유언장과 같은 편지를 쓰는 바울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처량한 노인으로 로마의 감옥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바울은 바리새인이자 로마시민이요, 가말리엘 문파에 소속된 지식인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면서 박해와 핍박,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로마 감옥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전하는 편지인 디모데후서에서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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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삶에 끊임없이 ‘핍박’, ‘박해’, ‘역경’, ‘환란’, ‘고통’과 같은 어려움들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을 싸웁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아무리 힘들고 고된 훈련이라고 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이겨냅니다. 바로, ‘금메달’이라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바울이 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의의 면류관이라는 소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의 면류관’이라는 소망을 품은 바울은 자신에게 놓인 힘겨운 현실을 끝까지 버티고 이겨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때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찾아오지만, 우리는 그것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라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소망으로 품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의의 면류관’을 씌어주시고, 가장 아름답고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소망을 품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힘겨운 현실을 버티고 이겨내는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
1. 여러분에게 놓인 힘겨운 현실은 무엇입니까? 2. 힘겨운 현실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라는 소망을 품고 힘겨운 현실을 이겨내시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허락하신 하나님! 오늘 말씀의 바울이 예수님께서 허락하실 의의 면류관을 소망으로 품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버티고 이겨냈던 것처럼 우리 앞에 놓인 여러가지 어려움들 속에서 '예수님'을 소망으로 품고 넉넉히 이겨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끝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의의 면류관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축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버틸 수 있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