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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버릴 것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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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행 목사

오늘의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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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디모데전서 4: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성경 해설

유대교 율법은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엄격하게 구분합니다. 음식도 부정한 것은 먹으면 안 되었죠. 이에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게 된 이후에도 이 율법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이방인 기독교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문화에 따라서 먹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기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먹는 음식으로 인해 많은 갈등이 생겼던 겁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했던 바울! 그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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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바울은 음식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 음식을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했죠.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음식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율법을 주실 당시에 그것을 먹거나,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였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음식을 먹는 문제로 싸우지 말고, 서로 사랑하자고 강조했던 겁니다. 바울은 이 논리를 모든 것에 확장시켰습니다. 음식이든, 생물이든,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 자체는 하나님이 선하게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한 마음으로 그것들을 받기만 하면, 버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감사함으로 받는다’는 말에는, 그것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용하기

내 기준과 맞지 않다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거나 거부했던 것이 있나요?

기도문

모든 것을 선하게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말씀으로 만드신 천지만물을 바라보시며,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저희의 마음에 ‘감사’가 넘치게 해주세요. 저희의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평가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구하며 먼저 사랑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