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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바울의 고난? 복음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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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

오늘의 성경

빌립보서 1:12>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성경 해설

빌립보서는 복음을 전하던 바울이 감옥에 갇혀있을 때, 자신을 걱정하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감옥에 갇혀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단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바울은 오히려 자신이 당한 일, 곧 감옥에 갇혀있음으로 인해 복음이 더 널리 퍼지는 ‘진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과연 어떻게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질 수 있을까요? 고난 중에 있는 바울이 말한 ‘복음의 진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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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복음을 전하는 바울이 감옥에 갇히게 되자,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도전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사람들’과, ‘질투하고 시기했던 사람들이 경쟁심에 불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순한 의도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모습바울은 기뻐합니다. 현실은 감옥에 갇혀있는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것, 고난을 받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되었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18절에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우리는 고난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마주했을 때 좌절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의 고난을 통해서 복음을 진전시키신 것처럼, 우리의 고난까지도 선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기에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놓인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여러분들을 통해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날마다 기쁨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적용하기

하나님께서 내가 겪는 고난을 통해서 어떤 일을 이루기를 원하실까요?

기도문

선하신 하나님, 바울이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으며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앞에 놓인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늘을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뿐만 아니라 결국 우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아름답고 선한 일들을 기대하며 지금 눈 앞에 있는 고난으로 힘들고 어려워도 소망을 품고 견디고 이겨내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