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 의해 잡히시기 전 날 밤, 제자들과 함께 감람 산으로 올라가셔서 기도하십니다. 그런데, 이때, 특별히 제자들에게 기도할 제목을 한 가지 알려주시는데, 바로,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유혹이 찾아왔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 찾아온 유혹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유혹을 이겨내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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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을 동일하게 느끼셨죠. 우리가 죽음하면 떠오르는 ‘두려움, 걱정, 근심, 염려’와 같은 감정을 십자가에서의 사명을 앞두고 계신 예수님께도 동일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감정을 하나님 앞에 이렇게 토로합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런데 예수님의 기도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각과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 찾아온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신 겁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유혹과 시험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오늘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치열한 영적전쟁 끝에 승리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영적전쟁을 싸워 승리하는 우리의 삶에 결국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적용하기

신앙생활 하면서 여러분들을 흔드는 유혹이 있으신가요? 그 유혹과의 영적전쟁에서 우리가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요?

기도문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인생을 살다보면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는 문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유혹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찾아오는 유혹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