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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왜 벽을 보고 기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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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행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

오늘의 성경

열왕기하 20:2-3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성경 해설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 이후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분열됩니다. 오늘 본문의 히스기야는 남쪽 유다의 왕들 중 선왕으로 꼽힙니다. 그가 이룬 업적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애썼던 왕이죠. 히스기야는 도무지 이길 수 없는 강대국 ‘앗수르’의 침공도 하나님만 의지하여 이겨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히스기야 본인이 죽을병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지 않습니다. 그는 즉시 벽을 향하여 보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메시지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왜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했을까?’입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히스기야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쳐다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기도한 내용도 들으십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선하게 산 것도 바라보시고, 그가 통곡하는 심정도 살피시죠. 하지만 무엇보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지하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결국 그런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15년의 삶을 연장해 주십니다.

적용하기

1. 여러분은 기도할 때 ‘하나님만’ 의지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다른 것과 함께, ‘하나님도’ 의지하고 계신가요? 2. 기도할 때 자꾸만 해야 할 일들이 생각나서 조급한 마음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문

우리가 유일하게 의지할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 혹시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한눈을 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고도 꼭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손을 펴서 내려놓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손을 높이 들어 하나님만을 향하게 해주세요.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여 결단했던 것처럼, 우리의 기도가 동일한 마음 자세로 드려지게 해주세요. 그런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