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하나님은 가장 우선적으로 오직 하나님 자신만을 섬길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리듬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과 하나님을 우상의 형식으로 바꾸는 것은 모두 자기 욕망을 섬기며 자기만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고요히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이 만드는 리듬을 몸에 익히면, 온갖 욕망이 아우성치는 어수선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박자대로 우리 삶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복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먼저는, 말씀의 순종하는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오늘 26장에서는 포도와도 같은 농작물들을 풍족하게 거두어 배불리 먹게 해주시겠다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애굽과 가나안의 신들이 풍요를 가져다 준다는 이방 세계관에 대해서 부정하는 선언이었습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식량을 공급해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에, 가나안의 정신을 따르지 말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자를 보호하고 지켜주시며, 날마다 동행해주시는 복을 약속하십니다. 이렇게 많은 복들을 허락해주시겠다 약속하셨지만 사실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은 풍요와 안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 그 자체임을 기억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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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하나님은 끈임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그들을 먹여 살리는 공급자는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실을 믿지 못하면 가나안 정신에 역행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계와 생존이 하나님 손의 달려 있다는 사실을 믿고 있나요? 그리고 그것이 삶 속에 선택의 순간마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세상에서 실패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소망과 믿음으로 절망의 땅을 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 자신을 선물로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자꾸 삶의 불안 요소들을 막아보려고 저마다 나름의 방식으로 성벽을 쌓고 무기를 만들고 파수꾼을 세워보지만, 그것들이 우리를 완전하게 보호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도 백성들이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웠던 시기는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하고, 하나님이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주셨을 때였음을 기억하며,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온전한 보호자가 되어 주신다는 사실을 날마다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1. 우리의 생계와 생존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믿나요? 2.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주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나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은 다른 어떠한 것들이 아닌 '하나님 자체'이시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녀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리듬에 따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기억하고,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믿음을 소유하게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실패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날마다 동행해주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이 모든 것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