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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사사기 6:24>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기시고,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알게 하셨습니다. 잘못을 깨달은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 돌아와 부르짖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살려주세요.”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겁쟁이 기드온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을 구하는 용사가 되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대화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사자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그런 용사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할 수 있다는 하나님, 할 수 없다는 기드온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고기와 무교병을 태우는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사라지셨습니다. 그 때 기드온은 깨닫습니다. “아,,, 내가 여호와를 눈으로 보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겠구나,” 당시에는 완전한 하나님을 눈으로 보면 죽는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십니다. “죽지 않을 것이다.” 그 음성을 들은 기드온은 안심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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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하는 인사방법입니다. 뜻은 편안할 ‘안(安)’, 편안할 ‘녕(寧)’을 뜻합니다. 즉, 편안한 상태인지를 묻는 것이 우리의 인사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인사법인 ‘샬롬’은 어떤 뜻을 가질까요? 샬롬은 불완전한 것이 완전해진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그런 완전함에서 오는 외적인 것과 내적인 ‘평화’를 상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드온이 여호와를 마주했을 때 보여주는 불안함은 샬롬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완전하지 못한 우리가 완전한 분을 보았을 때에 오는 불안함이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이 말을 들은 기드온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 샬롬’, 즉 하나님의 안심하라는 말씀을 듣고 완전함이 찾아온 것입니다. 오늘 불안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불완전한 우리의 상황은 변하지 않아도,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과 음성은 완전합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1. 평화를 위한 기도란 무엇일까요? 2. 내적인 평화를 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샬롬의 하나님! 불안한 현실을 살아가는 불완전한 우리가 주님 앞에 섭니다.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샬롬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그 음성을 듣고 깨달을 때에 우리의 상황과 마음의 평화가 있기를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