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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그래도, 너는 내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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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28

오늘의 성경

창세기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성경 해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실 만큼 이 세상은 아름답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시던 이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가치있는 존재로 ‘인간’을 창조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바라보시며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눈에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던 존재가 바로 ‘아담과 하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권한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만 먹지 말라고 말씀하시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말라고 말씀하신 선악과를 먹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사랑하셔서 믿고 맡기신,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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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만약 저희가 하나님의 상황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아담과 하와를 보고 ‘배신감’이 들었을 겁니다. 사랑해서 모든 것을 주었는데, 보란 듯이 그것을 거절했으니까요. 그러나 죄로 인해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순간까지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향하신 사랑을 보여줍니다. 바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거죠. 선악과를 먹고나서 아담과 하와는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신의 죄악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죠. 그렇게라도 가리지 않으면 자신의 죄가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니 자신의 부끄러움, 수치, 죄악을 가리기 위해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은 겁니다. 그런 아담과 하와를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속상하셨을 겁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아담과 하와가 자신들의 죄를 가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고 다른 동물을 희생시켜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음을, 좌절과 절망의 순간 끝까지 위로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비록, 내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이여도, 죄인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너는 내 사랑이야” “너가 어떤 모습이던, 어떤 상황이던, 어떤 현실에 놓여져 있던 나는 끝까지 너와 함께 할거고, 너를 위로할꺼야”

적용하기

내가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위로해주시나요?

기도문

사랑과 위로의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지만,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로하셨던 것처럼 비록 우리가 현실의 문제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더라도, 어려움을 당해 하나님을 떠나 있더라도,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위로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