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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이웃 사랑이 곧 거룩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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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46

오늘의 성경

레위기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성경 해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오늘 전하는 모든 내용들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하라'고 하시는 말씀과 함께 레위기 19장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반드시 지켜야할 거룩에 대한 의무 규정들을 설명해주시고, 더 나아가서 조금 더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삶 속에서의 행동 방침까지도 이어서 설명해주십니다. 거룩함을 지키기 위함 행동 방침의 예시로, 먼저는 하나님께 화목제물을 드리고 남은 음식들은 이튿날까지 먹고 혹여나 남은 음식이 있다면 '다 불사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귀한 음식을 불살라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도 거룩함을 드러내야한다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 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추수 때에도 곡식을 다 거두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해 버려두어야 했습니다. 이로써 제물도, 곡식도, 내 것이 아님을 기억하며 더불어 나누는 거룩을 실천하도록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주변 연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 스스로를 향한 사랑이 이웃을 향해서도 고스란히 이어져야 함을 들어내시면서, 결국 '이웃사랑이 곧 거룩함의 완성'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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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하나님은 매일의 일상에서 거룩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부모를 경외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안식일을 구별하여 지킴으로 그들이 구별된 백성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들어내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당 안보다 밖에서, 강자보다는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진정한 거룩함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곡식을 쌓을 더 큰 곳간을 짓고 그저 혼자만 편히 누리려했던 '부자의 어리석은 모습'과, 그와는 반대로 룻을 위해 이삭을 버려두게 한 '보아스의 인정이 넘치는 모습'은 거룩한 삶과 그렇지 못한 삶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부자의 모습에 가까운가요, 아니면 룻의 모습에 가까운가요? 오늘 묵상을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1.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들어내고 있나요? 2.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있나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 묵상을 통해,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말씀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마음을 나누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 정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서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오늘도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