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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하나님'과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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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51

오늘의 성경

요한복음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 해설

요한복음 17장은 하나님께 고백하는 예수님의 기도가 담겨있습니다. 특별히, 11절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 남겨질 제자들과 세상의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이 나타납니다. 어둡고, 황량한 이 세상에 남겨질 제자들과 사람들, 그로 인해 찾아오는 수많은 죄로부터의 유혹과 시험 앞에서 제자들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보호해달라는 간청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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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보전하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테레오’라고 하는데, “보호하다, 지키다”라는 뜻과 동시에 “가르침에 복종하다, 지키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거룩함’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해달라고 말씀하시며 죄와 유혹, 시험과 환란이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 그들을 보호해달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어지는 예수님의 기도,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죄악과 대조를 이루는 하나님의 거룩함은 섞일래야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과도 같습니다. 즉, 하나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게됨으로서 이어지는 결과는 하나님과의 ‘단절’을 통해 더 이상 하나님과 교통 할 수 없는, ‘하나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즉, 거룩이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고 다시 하나로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를 하나님과 연합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가르침을 지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룩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모습’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하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거룩의 모습을 따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만약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있다면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죄로 인해 하나님과 연합하지 못하고, 떨어져 살아가는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다시 하나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모습을 따라 유혹과 시험이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 '거룩'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