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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14

묵상하기3분 소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한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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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27

오늘의 성경

히브리서 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성경 해설

히브리서 저자는 10절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구약 시대의 제사제도와 비교하면서,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희생의 완전함을 설명하는 것을 마무리합니다. 서두부터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라는 말과 함께 해마다 드리는 제사로는 결코 온전해질 수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당시에는 속죄일이 되면 가축의 피로 제사를 드렸지만 그것은 죄를 상기시킬 뿐 없애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속죄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제사를 포함한 율법은 그저 그림자일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언급한 그림자는 실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율법이라는 그림자를 존재하게는 분명한 실체가 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에는, 초반에 언급한 그림자가 아닌 분명한 실체는 바로 '새 언약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완성하신 희생제사'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뜻을 세우셨고, 예수님은 그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죄를 온전히 용서받을 수 있고, 형벌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이들을 붙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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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때때로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기 어렵고 힘든 상황들이 찾아오거나,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이 마치 우리를 구원해 줄 것처럼 마음과 시선을 끌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도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듯이, 다른 어떠한 것들은 그저 그림자의 불과하며 결국 우리의 온전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옛 제사장들은 반복되는 죄의 굴레 가운데 ‘매일’, ‘서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사는 더 이상 추가적인 제사가 필요 없이 ‘단번’에 희생을 통한 ‘영원한 제사’였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의 원수가 멸망할 때까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우리가 원수의 유혹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붙드십니다.

적용하기

1.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어떻게 지켜나가고 있나요? 2. 아직도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다른 부수적인 것들에 시선이 사로 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직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래서 끈임 없이 우리를 죄의 사슬로 속박하고 넘어뜨리려하는 마귀의 권세 속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