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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로마서 12:2>
오늘 본문은 바울이 작성한 편지의 일부입니다. 이 구절은 주변 사회의 영향을 받지 말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의 방식과 가치를 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사회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형통한 삶의 길을 찾아야 함을 말합니다. 당시 로마 문명은 화려하고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지금 많은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아도, 로마의 향락 문화는 대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보다 그들이 주는 즐거움에 눈길을 주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 세대와 시대를 본받지 말고 온전하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결단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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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해서 우리가 세상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세상의 문화에 물들어 살아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화려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문화를 주의하라고 말합니다. 즐기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우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사랑하고, 성실하며, 소망으로 참고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이웃을 구제하고, 겸손함을 쫓으라고도 말하죠. (롬12:10-21) 당연한 이치와 논리로 사람을 대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이치로 세상을 살아가라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의 즐거움을 나는 채우는 것이고, 하나님의 즐거움을 다른 이를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것처럼요. 그는 목숨 다해 사랑하셨고, 성실히 사역하셨습니다. 또한 낮은 자들을 구제하셨고, 능력으로 인정받기보다 고난을 받으셨죠.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선하심을 쫓기 바랍니다.
1.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2. 세상의 즐거움이 너무 좋아서 고민입니다.
영원한 기쁨 되신 주님! 우리는 연약해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즐거움을 앞세울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영원한 기쁨과 가치를 쫓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기쁨을 쫓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쫓아 살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오늘도 우리의 가장 큰 가치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