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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사랑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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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행 목사

오늘의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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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49

오늘의 성경

요한복음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성경 해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도 베드로는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 살던 삶으로 돌아간 것이죠. 아마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실패의 기억이 깊게 남았을 겁니다. 그것이 부끄럽고 죄송해서 이제 제자로 살아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베드로에게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 질문 후에는 사명도 세 번 확인시켜주십니다. “내 양을 먹이고 치라” 예수님은 베드로가 제자로서 해야 할 사명을 말씀하시기 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을 먼저 점검하셨습니다.

메시지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제자라고 하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사명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 사람이 꼭 감당해주길 기대하시며 사명을 맡기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명을 감당하다보면 베드로처럼 실패를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유혹에 흔들려 넘어지거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해 낙심할 때도 있죠. 그래서 ‘나는 제자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제자들을 세우실 때는 해야 할 일만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실패하고 넘어졌다고 하더라도, 언제든 사명의 길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하기

1. 사명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어려웠던 적이 있나요?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려고 하셨나요? 2. 우리는 다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지 않았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도문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는 예수님! 우리에게 ‘사명’을 앞세우지 않으시고, ‘사랑’을 먼저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명’에 지쳐서 주님을 향한 ‘사랑’까지 식어버렸던 순간들을 돌아봅니다. 넘어져서 속상하고, 주님께 죄송한 마음에 울고 있었는데...그런 우리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따뜻하게 물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다시 회복하여, 사명을 감당하라고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답하며,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다시 뜨겁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초청에 응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명도 뜨겁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