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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복음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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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46

오늘의 성경

히브리서 2: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성경 해설

오늘 히브리서 말씀의 수신자 중 일부는 박해 때문에 기독교(복음)를 떠나서 유대교(율법)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떠나면 그 존재와 삶은 마치 닻이 끊어진 배처럼, 죄와 형벌의 바다에서 여기저기 표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복음을 더욱 굳게 붙들라고 간곡히 호소합니다. 복음은 신실한 증인들을 통해 전해집니다. 히브리서 기자와 수신자들도 예수님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 전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도 역시 이 시대의 신실한 증인들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함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다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그대로 성취되기 시작했음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가 되시려고 잠시 천사들보다 못하게 되셔서 죽음의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 후 부활 승천하셔서 영광과 존귀를 얻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오늘 말씀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 가운데 휘둘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 히브리서 말씀을 기억하면서, 모든 세상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부활생명을 허락해주셨음을 다시 한 번 더 마음 깊이 새기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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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오늘 히브리서 2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실제적인 가르침과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천사보다 월등히 뛰어난 하나님의 아들을 우리가 믿고 있으니, 우리가 받은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위대할수록 우리가 받은 구원도 그만큼 위대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이같이 큰 구원’을 더 소중히 여기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렇다면, 그 큰 구원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근본이 되는 복음이, 어느덧 세상의 소리에 밀려 뒷전이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지 잃어버리고 부수적인 것들을 붙잡고 사는 삶은 결국 빈껍데기만 남게 될 뿐입니다. 시대가 복잡하고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우리는 더욱 복음에 집중해야합니다. 오늘 말씀도 복음은 신실한 증인들을 통해 전해진다고 말합니다. 모든 죄와 사망의 사슬을 끊고 새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구원복음을 우리만 알고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를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전하고 구원으로 초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적용하기

1. 우리에게 복음의 소리보다 더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소리는 무엇인가요? 2. 신실한 복음의 증인(제자)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모든 세상의 권세를 이기시고 새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을, 삶으로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