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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너는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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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44

오늘의 성경

마태복음 28:19-20 (NKRV)>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성경 해설

십자가에서 달리신 예수님께서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뿔뿔히 흩어져있던 제자들을 다시 갈릴리로 부르십니다. 왜 하필 갈릴리로 부르셨을까요? 갈릴리는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바로, 공생애 사역을 처음 시작하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을 처음 만났던, 그리고 함께 십자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셨던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게 된 11명의 제자들과 예수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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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기적들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 경험한 은혜들을 잊어버리고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삶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제자들을 다시 갈릴리로 부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수님을 철저히 부인하고, 자신들마저 해를 당할까 두려워 도망친 제자들을 다시 신뢰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믿음없는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을 겁니다. “예수님 없이, 어떻게 우리끼리 걸을 수 있지?”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세상에 예수님을 보내시면서 하신, ‘임마누엘’의 약속을 다시 마음에 되새겨 주신다. 그렇다면 ‘임마누엘’의 약속을 다시 되새긴 제자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예수님께서 부탁하신 것처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베풀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연약한 우리가 어떻게 제자로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과 두려움이 있지만, 우리와 세상 끝날 까지 함께하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베풀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내가 제자로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내가 제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시는 예수님을 신뢰합니다. 부족하지만, 연약하지만 하루 하루 예수님의 제자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