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시편 117편은 성경에서 가장 짧은 2절의 말씀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짧지만 명확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까요? 더 나아가서 우리가 찬송하는 대상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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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오늘 본문 1절에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대상을 ‘모든 나라들, 모든 백성들’이라고 기록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단순히 이스라엘에게만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이 아닌, 이 땅에 있는 모든 나라,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에게 찬양받으실 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2절말씀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인자’라는 말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모든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끝까지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진실하다’라는 말은 ‘신실하다’라는 말과 동일하게 사용되는데,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끝까지 이루시는 분이라는 겁니다. 그 약속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셔서 다시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인자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하며, 찬송으로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할렐루야’안에 담긴 뜻처럼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밝게 비추고 자랑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찬양은 무엇인가요? 왜 그 찬양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기도문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언제나 우리에게 인자하심을 보여주시고, 진실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밝게 비추고, 자랑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입술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끊이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