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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하나님의 약속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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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44

오늘의 성경

출애굽기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성경 해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설계도대로 성막을 짓기 시작합니다. 성막을 짓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성막의 구조를 설명하십니다. 뜰에서는 번제를 드리고, 성막 안에는 말씀을 상징하는 떡상과 기도를 상징하는 촛대를 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안쪽인 지성소에 법궤를 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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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우리가 만남을 가질 때는 ‘약속 장소’를 정합니다.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는 약속을 합니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는 장소를 정하십니다. 바로 ‘성막’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겠다고 작정하신 곳입니다. 오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기로 하신 약속 장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소’에만 집중하고 ‘약속’을 기억하지 않을 때, 성막은 그냥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없는 곳이 되었죠. 사실 성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막에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이 중요했던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약속 장소를 정하셨습니다. 바로 ‘마음의 성막’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의 약속을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약속을 지킬 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만나는 ‘약속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적용하기

기억나는 하나님과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약속을 기억할 때, 우리 삶의 자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장소가 됩니다.

기도문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을 찾아와 만나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날에, 지성소에서 말씀하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잃어버린 우리의 삶에 하나님과의 만남이 사라졌음을 돌아봅니다. 장소보다 마음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우리 마음 성소에 오셔서, 말씀해주세요. 모든 약속을 이루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