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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다니엘 11:3>
오늘 다니엘서 1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환상 가운데서 열방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 주십니다. 세상의 모든 권력들은 힘을 가졌다가 또 다른 힘 앞에 무너지고, 나라가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의 연속입니다. 세상의 어떠한 것도 유한합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추구하는 세상의 성공도, 결국 그것을 쥐는 순간 놓아야 하는 유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유한한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영원한 천국의 시민 되었음을 감사하면서 하나님 보시게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수많은 왕들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취하였지만 얼마 안되어서 더 강한 새로운 왕 앞에 죽거나 쫓겨나게 됩니다. 자신들의 조상들이 그러하였음을 보면서도 그들은 창조주를 찾기 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하다가 함께 무너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서 자신이 받은 왕국을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그들은 진정한 힘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다가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관심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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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나라들을 일으키는 왕들은 하나 같이 스스로 높아져서 그 일을 행하게 됩니다. 모든 교만의 출발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겸손함이 사라질 때 입니다. 세상의 왕들은 조금만 세력을 가져도 스스로 자신을 높여서 전쟁을 일으키고, 더 큰 세력을 탐하게 됩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 항상 주의하고 행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언제나 처음 받은 은혜의 감격을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교회 공동체 속에서도 자신 스스로를 높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여 노아 시대에 대 홍수를 내리셨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항상 나 자신을 더욱 더 낮추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의 왕들이 강하다고 하여도, 그들의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들은 결코 '나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들보다 강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힘도 오직 '나의 하나님'을 아는 자들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한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이 가장 강하게 사는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바로 알고 그분의 도우심앞에 나를 겸손히 내려놓을 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요, 방패시오, 반석이심을 바로 알고 유한한 세상의 힘에 의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1. 나를 스스로 높이는 죄에 빠져 있지는 않나요? 2. 하나님을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나요?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힘이 아닌 말씀에 의지하여 살게 하시고 어떤 일을 만나던지 가장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