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던 바울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갖은 고난과 수모를 겪게 되죠. 만약 우리가 바울의 상황에 놓여져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포기하고 싶고,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을겁니다 그러나, 바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합니다.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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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경륜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오이코노미아’입니다. 집을 뜻하는 ‘오이코스’와 관리하다라는 뜻의 ‘노메오’가 합쳐진 말이죠. 즉, 경륜이라는 말은 ‘집을 관리하고 다스리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세상’이라는 집의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관리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죠. 바울에게는 한가지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이 놓여있는 ‘세상’이라는 집을 완벽하게 관리하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록 지금 자신의 상황은 감옥에 갇혀있지만, 고난과 수모를 당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완벽한 방법으로,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완벽한 CEO(최고 경영자)이십니다. 가장 아름답게, 완벽하게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기억하며,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기도문

선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속에 저희를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신 것을 기억하며 오늘 바울처럼 고난과 역경의 상황 속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경륜을 신뢰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