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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누가복음 17:21 (NKRV)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에 바리새인들이 찾아와 예수님께 여쭤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이루어집니까?”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이 독립하고, 하나님을 위한 나라로 살아가는 것을 전제하고 말한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보여지는 것이 아니다. 또 특정 장소에 따른 것이 아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물리적인 한 나라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나라일까요? 우리는 어디서 하나님의 나라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이 예수님의 대답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장소나 시간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마음먹은 그 때! 그 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죽은 후에 가는 천국도 이야기하지만, 이 땅에서 천국을 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의미가 어떤 특정한 장소를 가서 행복함을 느낄 때, 우리는 ‘천국과 같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휴가를 가거나 좋은 집에 살면 천국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곳이 천국일까요? 정말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가치가 있는 곳이 천국일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천국은 장소나 시간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호화로운 휴가에도, 대저택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임을 깨달은 우리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때, 우리는 천국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재물과 명예에 속지 말고, 참 된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예배하며,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나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생각해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희는 이 소중한 진리 속에서 잠재적으로 가진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우리 생활, 일과, 관계, 일상의 모든 순간,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