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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섬김의 아이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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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51

오늘의 성경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성경 해설

과거부터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의 섬김을 받는 대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신이 인간을 섬긴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섬김을 받으셔야 하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섬기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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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제사는 인간이 신을 섬기는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자신의 시간, 정성, 물질을 바쳐 섬기는 행동이죠.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섬김을 받으셔야 하는 분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역설적으로 우리를 섬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섬김을 받는 자리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섬기시고 희생하시는 삶을 살아가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섬김의 정점이 바로, 자기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대속물로 주시는 겁니다. 섬김을 받아야 할 신이, 섬김을 받는 대상인 인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는 겁니다. 즉, 제사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제사의 희생제물이 되셔서 우리를 섬기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때로는 섬김이라는 것은 우리의 헌신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불평도, 원망도 생기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이미 섬김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섬김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 주변에 섬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섬김의 아이콘이셨던 예수님을 닮아, 섬김을 실천하고, 우리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축복이 임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처럼 섬김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기도문

사랑의 주님,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섬기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섬김을 통해 우리가 다시 회복을 경험했음을 기억합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처럼 삶의 자리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아름다운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에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