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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이는 향기로운 헌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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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49

오늘의 성경

레위기 1: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성경 해설

모세 오경 중 레위기는 유대인들의 제사법에 대해 소개하는 성경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죠. 5가지의 제사, 그리고 7가지의 절기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그 본문들 중에서도 가장 처음 소개하는 5대 제사의 첫 번째! 바로 ‘번제’에 대한 말씀입니다. 번제는 ‘화제’ 즉, 불로 모든 것을 태워 남기는 것 없이 드리는 제사입니다. 자신의 처지와 신분에 맞게 소, 양, 염소, 비둘기를 드릴 수 있었죠. 그런데 번제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몫이나 나눠먹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모든 것을 하나님께 태워드리는 제사입니다. 이러한 번제의 모습을 통해 발견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번제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첫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 둘째, 남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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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어떤 것이 헌신일까요?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가지 헌신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가정, 직장, 공동체 등 우리는 다른 모양의 헌신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헌신의 사전적인 의미는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의 헌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오늘 말씀 번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작정한 영역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또 번제의 특징은 남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헌신을 하고 나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런저런 헌신을 했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사실 온전한 헌신은 남은 것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을 드렸다는 것은 오직 향기를 받으신 하나님만 아시는 것이죠. 온전히 드리지 못해 정복하지 못한 아간과 아이성처럼, 헌금을 속여 죽게된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온전하지 못한 헌신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온전한 헌신을 작정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아름다운 향기로 받으실 겁니다.

적용하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헌신이란 무엇일까요?

기도문

우리가 온전히 헌신할 대상 되신 하나님! 오늘 헌신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할 때, 우리의 헌신을 돌아보겠습니다. 하나님께 남김없이 또 온전히 드리는 헌신으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인생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