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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4분 소요

한 사람이 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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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선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67

오늘의 성경

에스라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성경 해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이방 여인들과 통혼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잘못된 관습과 이방의 신들을 섬긴 우상숭배에 죄악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그들의 죄, 그들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우리의 죄'라고 고백하며 회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울며 기도하며 죄를 자복하였습니다. 그들의 죄를 꾸짖고 그들의 죄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스스로 겸비하고 울며 자복했을 때, 오히려 많은 백성들이 크게 통곡하며 에스라와 함께 회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죄를 범하였으나 아직도 소망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죄를 범하였지만 아직도 소망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죠. 죄는 아직 작아도 소망이 없는 경우가 있고, 죄가 커도 소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때에 죄가 있어도 소망이 있는 것일까요? 3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하는 자에게 아직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망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그냥 잘 될 것이다'라고 하는 막연한 기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언약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라고 하는 결단이 바로 소망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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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앙의 원칙과 이 세상에 많은 변화되는 상황 중간에서 말씀을 따라 살기도 하고 또한 상황을 따라 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와 엄중한 경고가 있습니다. "너는 상황을 따라 살지 말고 말씀과 언약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말씀과 언약을 따라 살아가는 자에게 소망이 있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무언가 애매한 영역에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죄인 것 같기도 하고 죄인 것 같지 않기도 한, 뭔가 양심에 좀 가책을 받기도 하면서 아주 명확하게 죄라고는 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 말씀은 그래서 우리에게 '얽매이기 쉬운 것과 무거운 죄를 벗어버리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무겁게 만드는 짐과 같은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헌신하며 달려 나가려고 할 때, 발목을 잡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것이 꼭 죄는 아니지만 때로는 여러분의 취미나 삶 가운데 개인적인 취향이나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만들지 못한다면, 어쩌면 그것은 끊어버려야 할 제거 해 버려야 할 것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 온전히 나의 삶을 드리기 위해서 끊고 제거해야 할 것이 있는지 삶을 돌아보며, 더욱 더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하며 나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자복하고 회개할 뿐 아니라 완전히 끊어 버려야 할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아주 분명한 죄가 아닐지라도 과감히 끊어 버릴 수 있는 영적 결단이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대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아직도 소망이 있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해 주시고 우리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