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에게 징계를 받습니다. 아담은 힘들게 노동해야만 했고, 하와는 출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살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그들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의 마음은 ‘가죽옷’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벌거벗은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담과 하와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 밖에서 몸을 보호해야 하는 그들의 필요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친히 가죽옷을 지어 그들에게 입히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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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동일한 용서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서로를 용서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용서는 ‘진짜 용서’일까요? 우리는 징계를 하지 않는 것이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징계해서라도 돌이키게 하는 것이 더 큰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진짜 용서’는, 우리가 용서한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용서를 한 이후에도, 여전히 그 사람을 향한 불편한 마음이 남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곤 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하지 못하게 합니다. 심한 경우 우리가 용서한 것을 약점으로 잡아, 관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그냥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징계를 하셨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들을 유익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진짜 용서’를 배워야 합니다.

적용하기

예수님 말씀을 따라 용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 사람을 보면 마음이 힘들고 나쁜 생각이 듭니다.

기도문

우리를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는 하나님!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향해 ‘진짜 용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남은 앙금이 서로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치유하셔서, 서로의 유익을 구하는 ‘진짜 용서’로 나아가게 해주세요. 우리가 서로를 진짜 용서함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의 크기를 알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