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골로새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골로새 교회 사람들에게 적은 편지의 내용입니다. 내용은 예수님이 구약에서 약속하신 메시야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로마의 다신론과 유대인들의 율법주의를 주의하라는 경고를 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누리고 따라야 한다고 권면하죠. 그러면서 감옥에 있던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 인사가 오늘의 본문입니다. 그 인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기도는 ‘감사’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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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욕망을 쫓아 살아가라고 말하는 세상 논리로 보면 신앙 생활은 감사할 것이 없어보입니다. 신앙생활은 때로는 돈이 되지 않고, 자존심을 세워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는 베풀고, 낮아지라고 권하죠. 그러다 보면 때때로 우리에 입에서 생기는 말은 ‘불평’입니다. “나도 저들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죠. 골로새 교인들의 환경은 이와 비슷했습니다.로마의 문화와 논리, 그리고 유대 사회의 논리 가운데에 살아가야했죠. 그들의 논리대로 보면, 고난을 받아야 하는 신앙은 ‘감사’가 입에서 나오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들에게 ‘감사’를 말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진짜 참 된 가치!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안다면, ‘감사’할 수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향한 믿음을 품은 기도는 감사로 결론지어지게 됩니다. 오늘 하루 내 입과 마음에서 나오는 기도가 ‘감사’로 결론지어지기를 원합니다.

적용하기

내 입에서 불평, 불만이 나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도문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에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소망을 주셨기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며, 억울하고 힘든 일이 많을지라도, 오로지 하나님을 바라며 살기 원합니다. 참 된 하나님과 주실 복을 바라보고, 제 입과 마음을 통해 드리는 기도가 감사로 결론지어지게 해주세요.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마치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감사를 지금 누리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