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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사사기 16:22

묵상하기3분 소요

그래도 은혜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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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44

오늘의 성경

사사기 16:22>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성경 해설

여러분은 삼손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삼손은 하나님 앞에 구별된 나실인이자, 강력한 힘으로 블레셋에 맞선 용감한 장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랑했던 한 여인의 꾐에 넘어가 머리가 밀려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사사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죽음으로 보이는 이 이야기 안에는 삼손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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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나실인은 하나님 앞에 구별된 사람으로서 3가지를 평생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 독주나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 것, 그리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들릴라의 꾐에 넘어가 머리가 밀리게 되고, 결국 블레셋에 포로로 끌려가 눈이 뽑이고, 맷돌을 돌리는 노예가 되게 됩니다. 더 이상 삼손에게 소망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좌절과 절망의 상황!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머리털을 다시 자라게 하십니다. 즉, 삼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거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삼손은 사사로서의 마지막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삼손과 같은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좌절과 젊장의 상황,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은 상황!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포기하지 않으신 것처럼 여전히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힘입어서 좌절과 절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명예를 지켜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향해 흐르고 있죠. 그 사실을 기억하며 좌절과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과 함께 승리를 누리는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좌절과 절망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기도문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좌절과 절망에 놓여져 있던 삼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것처럼,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향해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주저앉아 있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