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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창세기 12:3 (NKRV)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세상은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이런 세상을 안타까워하신 하나님은 한 사람을 부르시는데, 그가 바로 ‘아브람’, 훗날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뀐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지금의 터전을 떠나서,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부르십니다. 과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무엇을 기대하셨을까요? 오늘 본문에 그 답이 있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기대하신 것은 바로 세상 모든 사람이 복을 받는 것, 특별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구원의 복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람은 얼떨떨했습니다. 일가를 이룬 것도 아니고, 인간적인 결함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도 아브람에게 ‘네가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 말씀대로 됩니다. 우리도 예수 믿는 자체로, 이미 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하나님께 세움 받았습니다. 물론 저마다 인간적인 결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신 것처럼, 계속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사랑의 복을 전하면 됩니다.
혹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구원과 사랑의 복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전할지 생각해보아요.
하나님, 저를 부르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사람으로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인도하셔서, 선한 행동과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복을 전하게 하옵소서. 그때 인간적인 결함은 감춰주시고, 하나님만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