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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3분 소요

축복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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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09

오늘의 성경

히브리서 7:7>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성경 해설

혹시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걸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물 곧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때, 사용된 ‘곧’이라는 말은 ‘물 그리고 성령’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물처럼 성령도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거죠.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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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고대 근동사회에서는 신에게 인간이 축복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자신의 전부를 내어드리는 희생이 강조되었죠, 그런데, 하나님은 반대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오히려 자신을 희생하시죠. 그래서 자신의 아들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보내십니다. 위에서 아래로, 높은 곳에서 아래로 축복을 흘려보내주시는 것이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낮은 자인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바로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죠.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축복’에 본질에 대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축복을 받을 만한 조건이 있기에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높으신 하나님께서 낮은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것이라는 걸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축복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 사랑은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에 지금도 축복을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축복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축복은 무엇일까요? 떠올려보고 감사합시다!

기도문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이미 사랑이라는 축복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받은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적은 것에 불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축복의 본질을 기억합니다. 자격없고 낮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거저 주시는 높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감사의 고백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