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성경 해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느부갓네살 왕은 바빌론 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역사 기록을 보면, 느부갓네살은 앗수르의 잔존 세력을 소멸시키고, 아람, 페니키아, 유다 왕국, 엘람, 이집트 등을 물리치면서, 바빌론을 당시 중동의 최강대국이 되게 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느부갓네살 왕은 모두가 인정하는 최강의 승리자였습니다. 물론 스스로도 자기 만한 승리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착각이었습니다. 자기를 자랑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순간, 하나님에 의해 정신병에 걸리면서, 그가 자랑했던 능력을 다 잃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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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얼마 뒤, 정신병에서 깨어난 느부갓네살은 세상의 모든 권력을 거머쥔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많은 업적을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승리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임을 깨달은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세상이 인정하는 업적을 남겨야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살다 보면 승리가 있겠지만, 사실 일백, 일천 개의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겸손히 하나님을 잘 섬기는 영적 승리를 거둘 때, 진짜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적용하기

요즈음 내가 가장 주목하는 승리의 항목은 무엇인가요? 진짜 승리를 위해 나에게 가장 시급한 영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도문

하나님, 세상에서 거둔 수천 개, 수만 개의 승리보다, 먼저 하나님을 우러러보게 하옵소서. 비록 사람들이 기대하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붙들어 진짜 승리를 거두게 하옵소서. 참된 길과 진리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