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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우겨쌈을 당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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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전도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83

오늘의 성경

고린도후서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성경 해설

고린도교회는 바울과 각별한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바울과의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왜 그들은 틀어지게 되었을까요? 고린도후서 초반을 보면 그 이유가 등장합니다. 바로 그들의 ‘가치관’이 틀어졌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인 가치들이 가득한 고린도 도시에서 그리스도보다 다른 가치들을 앞세우기 시작한겁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향한 가치관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가치관을 지키면 주변에 어떤 고난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이것은 ‘역설적인 은혜’입니다. 역설적인 은혜는 이런겁니다. 졌지만 이긴 것이고, 내 주변에 힘든 상황이 많아도 낙심하지 않고, 박해를 받지만 망하지 않는 오묘한 상태를 말하는 겁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처형 당하셨지만, 모든 이들을 이긴 것과 같이 말이죠. 그렇기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우리가 위기라고 느낄 때, 그 때가 가장 나를 보호하고 계시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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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삶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위기는 동시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비록 오늘 본문의 표현처럼 ‘우겨쌈’을 당할지라도 말이죠. 혹시 우리 삶 속에서 여러 위기를 만나셨나요? 아니면 나를 감싸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나요?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하기에 어떤 고난도 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죽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길 수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말씀으로 위로 받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적용하기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기도문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이 주어졌기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보호하심 아래에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나를 원수의 목전에서 구원하시고, 보호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