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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기2분 소요

맡기면 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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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묵상하기
묵상 나눔 120

오늘의 성경

누가복음 7:14-15>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성경 해설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 있는 ‘나인’이라는 한 성읍으로 들어가던 중, 어떤 장례행렬을 봅니다. 한 과부가 의지하던 외아들의 시신을 무덤으로 옮기던 그 행렬! 삶의 희망을 잃은 어머니는 넋을 잃고 오열하고, 그 옆에서 친척과 이웃들이 눈물로 동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 모습을 보시다가, 과부에 대한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시신이 누워있던 관에 다가가 손을 대시는데, 그때 관을 멘 사람들이 ‘왜 관에 손 대냐?’ 묻지 않습니다. 오히려 멈추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이 무엇을 하시든 맡기겠다는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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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자신에게 다 맡겼음을 확인한 예수님은 죽은 청년을 향해 소리치십니다. “청년아 … 일어나라.” 그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죽었던 청년이 다시 살아나면서, 절망으로 오열하던 어머니가 이제는 기쁨으로 오열합니다. 그 기적의 시작이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께 맡긴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세상의 벽에 한계를 느끼며 삽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다른 길을 찾기 위해 애를 쓰고, 또 어떤 분은 한계를 느껴서 좌절하며 절망합니다. 그런데 내가 맞서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께 맡기면 어떨까요?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일하시면, 기적을 경험할 것입니다.

적용하기

내가 이기려고 했던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수님께 맡기기 위해 무엇을 해볼까요?

기도문

하나님, 할 수 있는 것을 주신 것도 감사드리고, 할 수 없는 문제를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한계에 부딪히고 절망할 때, 절망하는 대신 예수님께 온전히 맡기길 원합니다. 그때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