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묵상하기・2분 소요
권준모 목사
오늘의 인도자
누가복음 23:42-43>
사형 선고를 받은 예수님께서 드디어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예수님 양 옆에는 강도들이 십자가에 달립니다. 그 중에 한 강도가 예수님께 외칩니다. “네가 구원자이면, 너와 우리를 구하라.” 그때 반대편에 달린 강도가 이야기하죠. “우리는 죄가 있지만, 이분이 한 일은 다 옳은 것이었다.” 그리고는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주님,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주십시오.” 그때 예수님께서 이 강도에게 약속합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강도는 죽기 직전에, 예수님을 힘입어 구원받는 은혜를 누린 것이었습니다.
>
이 강도는 어떻게 구원을 받은 것일까요? 비록 사형수의 신분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원자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언제 믿었냐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믿는 순간, 남들보다 늦은 시간이라도, 꼴찌라고 해도, 결국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모태신앙이 아니라고 비굴할 필요가 없습니다. 뿌리 깊은 믿음의 집안이라고 우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원자임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남들보다 늦게 믿었더라도, 꼴찌라도, 결국 구원받는 천국의 백성이 되면 괜찮습니다.
나는 정말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원자이심을 믿고 있나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을 입술로 고백하여서 천국 백성이 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